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지원 독서프로그램 하브루타 독서학교를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하브루타 독서학교' 운영 모습
학교로 찾아가는 '하브루타 독서학교' 운영 모습

3월 대촌중학교를 시작으로 627일까지 학교별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시간을 활용해 5개 중학교(월봉중, 광주서광중, 금호중앙중, 운리중) 8학급에 3회씩 총 2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브루타 독서학교는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대화·토론·토의를 하며 진리를 찾는 유대인 교육 방법을 응용해 만든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모두의 토론 참여를 위해 긴 글 도서뿐만 아니라 그림책도 함께 주제 도서로 선정해 학생별 독서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하브루타 독서학교' 운영 모습
학교로 찾아가는 '하브루타 독서학교' 운영 모습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하브루타 독서학교가 내 생각을 타인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성을 인정하고 사고력을 확장 시켜 실력 광주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독서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교두보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만족도 설문 결과와 학교 의사를 수렴해 현장에서 필요한 강좌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