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전북대 퇴임 교수가 ‘천원의 아침밥’에 1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3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북대 ‘천원의 아침밥’사업은 농식품부 2,000원, 지자체 1,000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에서 1,000원 등을 지원해 매일 200명의 학생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창 나이인 우리 대학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밥을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며 “우리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후원이 이어져 이 사업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석 학생처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양질의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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