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 등 60개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18일 시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농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전문가 등 3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은 지난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접수를 통해 이뤄졌으며, 신청된 예산은 담당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 후 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 상정됐다.

이번 심의회에는 2025년도 예산신청(안)에 대해 예산신청 내용의 타당성, 농정방향의 적합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 의결했다.

심의·의결 된 주요사업으로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 청년농촌 보금자리조성사업,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조림·숲가꾸기사업, 배수개선 사업 등 총 60개사업 2,530억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이달 중 전북특자도에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정성주 시장은 “정책심의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 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전액 확보하고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도시 위상확립으로 김제시를 대한민국 1등 농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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