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오늘도 안녕하세요?’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신풍동에 따르면 ‘오늘도 안녕하세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새로 추진한 특화 사업으로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고립되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와 자살위험이 있는 가구에게 필요한 물품 제공과 안부를 확인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2회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는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늘려갈 예정이다.

지난 15일 1회차에는 독거 및 은둔의 생활로 고독사의 위험과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 2세대에게 파김치, 호박버섯볶음, 파래무침, 오징어국 등 각종 반찬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국형호 신풍동장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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