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월까지 도로 불법 점용행위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남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차량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의총로에서 요천로에 이르는 광한루 일대 주요 도로를 시작으로 주요 간선도로까지 현장 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계도와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라바콘, 폐타이어, 화분 등 주차확보용 적치물과 농기계, 농작물 건조행위, 공사 자재 등의 일시적 무단적치물 등 이다.

 현장에서 계도 활동을 통해 즉시 시정하거나 일정 기간을 주고 자진정비하도록 유도하고, 자진정비 미이행 시에는 '도로법'위반에 따른 강제수거, 과태료, 변상금 및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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