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손잡고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협력을 위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우주로 1216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모야의 이용자 경험 촉진을 위한 콘텐츠·기기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임펙트 리서치 부분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 공유와 제안, 운영자 교육 및 네트워크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공간 이용 데이터 및 운영 피드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와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지난 2019년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국 최초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우주로 1216을 조성했다. 이후 공간개선 및 콘텐츠 공유 등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우주로 1216 조성을 시작으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새롭게 지원해 주는 임펙트 리서치 및 콘텐츠, 기기 장비 등 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