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한 하·폐수처리시설 관리와 운영으로 우려되는 사고를 방지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시민안전에 적극나서기 위해 관내 하·폐수처리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한 수질 개선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펼쳤다.

특히 관내 전체 시설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의 균열·손상 여부, 주요 설비 정상가동 여부, 사고 시 긴급 복구계획, 비상 대응 체계 구축·유지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교육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점검결과 주요 시설물의 상태와 운영이 양호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시설 개선과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수도과 이정노 과장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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