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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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은 상반기 불법사금융 예방 활동을 함께할 '우리 동네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20일까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한 200명이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총 4달이며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 사용이 익숙하고 불법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리 동네 지킴이’는 온오프라인 불법 대부 광고 전화번호 신고와 서민금융 사칭 신고 활동을 수행한다.

이에 서금원은 매월 활동 실적에 따라 각 지킴이에게 월 30만 원 한도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성실하게 활동하는 지킴이에게는 별도의 성과보수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금원 홈페이지나 공식블로그,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나와 우리 이웃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동네 지킴이’ 모집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서금원은 일상에 만연한 불법사금융의 위험으로부터 서민·취약계층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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