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북특별법을 활용해 고창군 발전을 이끌어갈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고창군이 전북특별법 활용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2층 회의실에서 김철태 부군수를 비롯 전 부서 주무팀장 등이 참여한 ‘전북특별법 특례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북특별법 시행(2024년 12월27일)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특례와 연계한 고창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특례별 사업계획, 쟁점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고창형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명사십리 해양관광레저파크 조성사업 ▲방장산 산악관광진흥지구 조성사업 등 특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여러 사업들이 검토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김 부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과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서 발굴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욱 구체화해서 고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며 “전북특별법 2차 후속특례 발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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