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이 1300평 규모 신관(인암동) 증축 기공식을 12일 갖고 명실상부한 300병상급 전국 최대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50여년을 고창군민과 함께해온 고창병원은 이날 지상5층 1300평 규모의 신축(인암동) 증축을 통해 고창군민에게 대도시 종합병원보다 수준 높은 의료 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암동은 금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이비인후과, 신경과, 피부과 등 진료과증설로 진료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고, 코로나사태에서 경험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1~2인실을 대폭확대하는 동시에 각층 고객휴게실과 고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기존물리치료실을 2배로 확장 이전하여 도수치료, 재활치료 강화하고 기존 검진센터에서 내시경실을 독립 확장하여 더욱 넓고 쾌적한 내시경실과 종합검진센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사실 이전 또한 2배 이상 확장하여 1인 병실침대 배치, 안마의자 등 휴게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기존 비좁고 협소한 불편을 대폭 개선하고 넓은 회의실 및 세미나실을 신설하여 각종 건강강좌와 고객프로그램 고객들의 활용를 높일 계획으로 군민들께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다.

조남열 이사장은 기공식에서 “이번 증축을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군민들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복지는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해 선진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병원, 그리고 고객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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