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장수·임실·순창 국민의힘 강병무 예비후보는 12일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나 93세 노모를 모시고 아내와 1남 1녀를 두고 있는 순수한 남원 토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무능한 정치력, 구멍 뚫린 민생, 파탄의 지역경제, 인구소멸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등 답답한 현실을 타개할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감정과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며 “새로운 마인드,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에 참여해 찬란하고 빛나는 역사의 고장, 우리 지역을 복원해야 한다. 오로지 지역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농산물의 6차 산업화, 농업 기본소득 정책 실시 등 지역 농·축·원예협동조합과 함께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며 “임실군 옥정호, 치즈파크, 성수산 상이암, 순창군의 용궐산, 강천산, 장류산업, 남원시의 요천강을 아우르는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2박 3일의 관광벨트를 명품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수 육십령고개에 ‘만남의 광장’ 확대 설치, 사과 산업의 6차 산업화 확대, 청년들의 임대 스마트팜 농장 조성 등 장수군 관련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석사)했으며, 평민당 남원지구당 조직부장(조찬형의원), 남원축협 조합장(5선) 등을 역임했다.
김수현 기자
ksh535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