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임대형 스마트팜(4.4ha) 입주 청년농을 선발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 밸리로 지난 2018년 조성사업 대상자로 공모 선정됐다. 이후 2019 ~ 2021년 11월까지 총사업비 829억원, 21.3ha(시설8.8ha)규모로 청년창업 보육센터(2.3ha), 임대형 스마트팜(4.5ha), 실증단지(1.6ha), 빅데이터센터(0.4ha)로 구성 준공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의 신청 자격요건은 선발공모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의 청년이다.

오는 22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선발 규모는 총 3팀(팀당 3명) 최대 9명의 온실 입주자를 뽑아 기본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경작용특례를 적용해 연간 1인 약 25만원 상당으로 입주 청년농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선발 절차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평가되며 4월 4일 필기시험이 전국 4개소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후 서류평가는 4월 초, 면접평가는 5월 중, 최종합격자 6월 초에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를 참고하면 된다.

박금남 소장은“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초기 투자 부담없이 3년간 적정 임대료를 임대해 예비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재배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고 수익창출 및 자본 축적 등 창업 준비를 마련하는 기회이니 예비 청년농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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