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법률·세무·노무분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간 청내에서만 운영하는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무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도내 59개 농공단지 입주기업·근로자·도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조세·노무 문제 해결을 위해 변호사, 세무사 납세자보호관, 노무사 등 전문가들과 협업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 및 노동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에 포함해 기업경영, 노무 문제 등 상담이 쉽지 않았던 분야까지 상담 폭을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노무사 및 외국인 통역 지원을 받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료 상담을 원하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도민은 누구나 전북특별자치도 법무행정과(☎063-280-2847) 또는 해당 시·군 농공단지 부서에 전화예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동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도민은 전북자치도청 1층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희망법률상담실'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 유선 및 온라인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는 수요일 주간(오전 09:30∼11:30, 오후 14:00∼17:00),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야간(18:00∼20:00)에 운영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 가량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세무·근로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 도민 등이 ‘2024년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특별한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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