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틈새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면 지역 5개소, 동 지역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학습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아동복지시설이다.

지역아동센터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드림센터는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센터장(협의회장 장은영)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관련,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 김제형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이미지 쇄신 방법,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홍보 방법 등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논의했다.

또, 분기별 정기간담회를 실시하고, 방과 후 돌봄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 아동복지기관협의체를 활용,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간의 정보 공유 및 아동복지서비스 연계.조정 등을 통해 효과적인 공동개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늘 아동을 먼저 생각하고 소외당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사명감을 갖고 애써주고 있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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