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1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사회에 걸맞은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상호문화교육의 매개체인 책을 통해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10주에 걸쳐 관내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다문화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 동화책 읽고 다(多)체험 전래놀이’를 주제로 삼았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한 도서를 읽고, 각 나라들의 문화가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다문화 사고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도서를 활용한 동화 구연 후 미국 패들볼 만들기 ▲도서를 활용한 동화 구연 후 몽골 말가이 만들기 ▲도서를 활용한 동화 구연 후 전통 자개함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립도서관 전화(063-540-4137)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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