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창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창석정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이틀 빨라진다.

고창벚꽃축제는 지난해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봄맞이 특별 이벤트 성격으로 개최됐다. 당시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로 호평받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는 볼거리·체험거리를 대폭 늘린 새로운 축제로 선보인다.

지난 8일 고창군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벚꽃길 조성과 풍부한 먹거리 부스, 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교통문제와 화장실 문제 등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다시 찾고 싶은 고창벚꽃축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창벚꽃축제가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설레나, 봄’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제2회를 맞게 됐다”며 “더 깨끗하고,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탐방객들이 고창군 벚꽃명소를 충분히 즐기고 힐링하고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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