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문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7일 서울 용산의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이번 설명회에서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각종 민간 투자 사업을 소개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관광 1번지’를 목표로 본격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고창은 서해안 관광도로의 마지막 연결 지점인 노을대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평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해 고창군은 두 차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발굴 회의를 개최해 총 13건의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했고 그 중 심원 염전부지와 명사십리 일원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유치하고 브로슈어를 발간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2년은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를 유치했으며, 2023년은 삼성전자 유치라는 놀라운 성과를 5만여 군민과 함께 이뤄냈다”며 “2024년은 더 큰 도약을 위해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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