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일본 최대 한인타운이자 한류의 성지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 전북자치도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신오쿠보 대형 전광판에 전북특별자치도 비전과 가치를 알리는 종합 홍보영상과 14개 시군의 매력을 담은 ‘전북 특별한 관광지’ 영상 2편을 송출한다.

영상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신주쿠와 신오쿠보 사이 ‘오쿠보도오리’와 ‘쇼쿠안도오리’ 한류 중심가 대형 전광판 2곳에서 시간당 2회, 1일 총 48회에 거쳐 무료로 송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도가 도쿄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와 현지 관광업계,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 ‘전북 국제관광페스타’의 후속 성과로서 동경사무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간 협력한 결과다.

아울러 도는 3월 말, 일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세미나 및 상담회, 소비자 행사를 참가해 전북 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은 2023년 기준 방한 관광객 1위 국가로서 전북 관광 홍보를 위한 최적의 관광시장"이라며 "올해 일본 여행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 맞춤형 전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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