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규범)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흥순)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쳐 귀감이되고 있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밑반찬 나눔 봉사'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영등1동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돌봄 이웃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올해 6차에 걸쳐 추진됐으며 이번 1회차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27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김치와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준비된 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챙겼다.

김흥순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정성으런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정성을 가득 담은 밑반찬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황규범 위원장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혼자 지내는 어르신과 어려운 가정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주위를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역사회가 더욱 훈훈해진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영등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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