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파워리더 시상식’에서 ‘혁신경영부문-지역산업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다’로 심 군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모범이 되는 인물들을 (의정, 행정, 도시드랜드, 문화예술, 사회봉사) 발굴, 시상하기 위해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신문 등이 주관하고 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있다. 심 군수는 삼성전자 등 친환경 ESG기업유치로 지역산업 생태계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은 고창군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과 그 여정에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인 만큼 앞으로 고창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8기 들어 주)지텍, 삼성전자(주), 주)에스비푸드 등 ‘친환경’, ‘미래첨단산업 기업유치를 성공시켜 이를 통해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들 기업은 물류센터나 통신소자 반도체의 특성상 용수는 적게 사용하고 오·폐수 발생량이 적어 주민생활 피해나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잇 따라 성공시키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가지를 보유한 보물도시로 도약했고,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통해 1천만 관광시대를 개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