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로고.
/JB금융지주 로고.

JB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 관행'의 권고에 맞춰 이사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5일 JB금융에 따르면 JB금융의 이사회 인원은 총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로 이명상 변호사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는 각각 OK저축은행과, 얼라인파트너스로부터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상법으로 보장된 ‘주주제안권’을 통해 이희승 이사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제안을 하기도 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증원으로 JB금융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대 규모의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국내 금융지주 대비 현재 이사회의 규모가 절대 작지 않으나 커진 규모만큼 그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