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지원을 위해 관내 음식점 시설개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노후화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노후화된 음식점의 주방·홀·화장실 등 영업장 환경 개선, 입식탁자 교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이며, 공고일 기준 지위승계를 포함해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소당 7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지원액 초과분은 자부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류를 준비해 위생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위생과(063-859-47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위생과 채수훈 과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개선 의지가 있는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점 이미지 제고에도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