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지난 4일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도내 대표 포도 농가로 구성된 전북수출포도연구회와 함께 남원 소재 지리산농협AP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 포도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공유와 생산 포도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구회원·포도 재배 농업인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로는 도 농업기술원 김현정 연구사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소개했고 충남도농업기술원 윤홍기 박사는 포도과원 토양관리 및 시비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노재종 원예과장은 “전북수출포도연구회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라는 포도 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북수출포도연구회 이대훈 회장은 “전북 포도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농가에서 고품질 포도 생산이 이뤄져야 하며, 많은 포도 농가들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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