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예비후보가 다른 후보들에게 건전한 토론을 통한 정책선거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전한 정책보다는 흑색선전과 상대비방이 횡행하고 있다"며 "남원·임실·순창의 경우 분열과 갈등으로 유일하게 3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하는 아픈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는 현재의 선거문화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노레일은 제가 남원시장 재임 시절에 민간개발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완성한 사업"이라며 "후임시장이 들어와 영업개시 허가가 제대로 나지 않고 사업에 대한 근거 없는 부정적인 소문과 분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란을 주고 있기에 시민단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포함해 정책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립의전원법에 대해 "서남대 폐교 이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인력 양성계획을 알고 이에 대한 방향을 전환한 장본인"이라며 "50% 정도 부지 매입했는데도 이를 뒷받침할 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국립의전원법을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