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공청사의 화재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익산시는 이달 말까지 제2청사와 관내 팔봉동·송학동·동산동·춘포면·마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내소화전 설비 또는 자동화재탐지 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이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1년 주기로 실시하며, 종합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6개월 후 작동기능 점검을 실시한다.

소화기구·경보설비·소화설비·피난설비 등 소화설비 전반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및 이상유무 등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점검 결과 이상 유무에 따라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화설비는 작동에 지장이 없도록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회계과 이양재 과장은 “공공청사 소방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으로 시민과 공무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청사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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