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일까지를 ‘신학기 학생 감염병 예방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 감염병 예방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전북교육청 및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도내 모든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총 5가지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집중관리 항목은 △개학 1주일 전부터 감염병 현황 파악과 보고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방역수칙 교육 △방역 물품 관리 점검 △수시 및 정기적인 소독 및 환기 철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필수 예방접종 홍보 및 유행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 적극 안내 등이다.

또한 인플루엔자·급성호흡기감염증·유행성각결막염·수족구·홍역 등 빈발하는 감염병 예방수칙과 유행시기 조치 사항 및 준수사항 등을 담은 교육자료를 안내해 학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번 집중 관리 기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학교 내에서의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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