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는 29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9대 허기태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김두봉 연합회장, 최훈식 장수군수, 박용근 전북도의원,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의 지회장 등록증 전달과 허기태 지회장의 취임선서문 낭독에 이어 취임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허기태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현재 지회 사무실이 좁아서 노인대학 접수 명단 인원의 반절도 수용하지 못한다.”장수군의 어르신들이 오셔서 건강관리 및 취미활동,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마련을 위해 청사 신축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관심으로 분위기 좋고 웃음 넘치는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모든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 멋진 장수군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지회장은 지난 22일 지회장 선거에서 현재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건물 위치에 지상 3층 규모 연건평(450) 60억 원의 예산을 2025년도까지 확보해 장수지회 청사를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허기태 지회장(72)은 장수군 계남에서 출생, 장계중, 전주생명과학고(전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장수군 산림조합 상무, 장수군 산림장계지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계남 총동창회장, 장수향교 재무장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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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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