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는 28일 해빙기 및 우기철에 대비해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장수읍 장수리와 선창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비탈면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발 빠른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했다.
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48개소에 대해 전문기관 안전 점검용역을 실시해, 해빙기 및 태풍‧호우 등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급경사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해 가능성을 인지한 만큼 위험지역은 옹벽 재설치 등을 통해 시설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엄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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