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익산의 다양한 장점 가운데 하나인 ‘미륵사지’에 대한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

익산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미륵사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도시 익산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할 디자인 발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2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된 미륵사지를 주제로 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굿즈 디자인 △디지털 일러스트 및 그래픽 디자인 두 분야로 1인당 2건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1개 팀에 총상금 1,19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미륵사지와 익산 홍보를 위한 굿즈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익산시 대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가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재능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63-853-6783)로 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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