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지난 27일 올해 신규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10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아동보호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익산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신학기 개학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시내권을 중심으로 중앙·부송팔봉·신동·평화 4개 지구대와 시외권인 함열·황등·오산 등 3개 파출소 관할의 39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놀이터 및 공원· 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배치되어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 하는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영완 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내 손주 손녀’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익길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