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이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 7개 군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인 전북광역새일센터의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무주를 비롯해 진안,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이 이에 해당된다.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없는 이들 지역의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여성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군과 전북광역새일센터 간 연대 강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특성상 청년 인재 유출 및 인구감소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학교 졸업생의 취업 연계 확대와 중장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한 해결방안을 서로 모색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는 군 담당자와 새일센터 등 유관 기관과 일자리 동향을 공유하며,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인 2024년 직업교육훈련 사업 운영은 물론 여성 친화일촌기업 발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발굴·확대 등에 대해 적극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지난해 전북광역새일센터는 새일센터 미지정 지역 직업교육훈련 오피스 행정사무원 양성교육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총 수료자 73(97%), 취업자 60(80%)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정희 원장은 도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로 지역 맞춤형 여성고용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해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