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어르신 대상 짠맛 테스트 및 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영양 교육은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식생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영양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장수읍을 포함한 5개 읍·면의 20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인식 개선과 식습관 변화 의지를 도모하기 위해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 건강·영양 교육을 실시한다.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를 통해 평소 인지하는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해 대상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개인 맞춤형 상담을 병행 진행한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이번 저염 영양 교육·관리로 본인의 식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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