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지난 22일과 26일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신축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축 고층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시설 확인 후 관계자 대상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을 활용한 고층부 화재진압훈련을 병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 진입로 및 부서위치 확인 ▲연결송수관설비 활용 고층부 화재진압훈련 ▲무선통신보조설비의 무전교신 확인 ▲관계인 대상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이다.

한편,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가능한 고가사다리차의 부서 및 사다리 전개 방안과 소방차 전용구역 진입 가능 여부도 함께 진행했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건축물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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