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난해 시민들이 제안한 주요 민생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에 돌입했다.

27일 시는 올해 민생경제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시의원, 시민,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로 지난해 7월 발족됐다.

협의체는 5개의 분과(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복지, 교육문화, 지역상생)별 회의와 정기회의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제안과 토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협의체가 정책 제안한 ▲귀농귀촌 원스톱 교육시설 구축, ▲워킹맘 도시락 지원사업, ▲청년사업가 수의계약 우선 추진, ▲김제시 밥상뉴스 제작 등 5개 사업에 대한 부서 의견 청취와 2024년 협의체 운영계획 및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안사업 심층 논의를 위한 공개 토론회 개최와 시민들의 시정 참여 및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원 위원장은 “협의체의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의 정책에 대한 진입 문턱은 낮아지고, 민생발전은 한 단계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시의 민생활력 기반 마련에 협의체가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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