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감곡면은 지난 26일 퇴임 이장 22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공로패 전달식은 최소 4년부터 최대 24년 동안 지역을 위해 애쓴 퇴임 이장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4년 동안 이장직을 역임한 모산마을 김광식 이장은 “오랜 이장직을 마치고 귀농한 면민이 신임 이장으로 선출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이 많이 유입돼 활기찬 감곡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1세 최고령 이장이었던 학일마을 이양노 씨는 “마을을 위해 오랫동안 애써온 시간들이 봉사하는 참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임 이장을 도와 살기 좋은 감곡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오미경 면장은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달한다”며 “새로 임명된 신임 이장과 함께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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