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주소정보시설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시는 신규시책사업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36개소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주소정보시설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위치를 표시하거나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6월까지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전기로 야간에도 LED 조명을 작동시켜 전력소비 또한 최소화시키며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및 LED 건물번호판 설치를 시작으로 주소정보시설 유지관리 및 확충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김제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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