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농협(조합장 임영용)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조합원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부럼주머니를 제작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럼이란 음력 115일인 정월대보름에 생밤, 호두, 땅콩 등 딱딱한 견과류를 한번에 딱하고 깨물어 일 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에 발간된 해동죽지에 기록될 만큼 예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이다.

임영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올해 모든 조합원들이 무탈하길 기원하며 부럼 주머니를 만들었다앞으로도 조합원의 사소한 일까지 챙길 수 있는 광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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