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 NEWS CORPS FESTIVAL)’이 오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전국 12개 도시 순회공연에서 전주는 7번째로 열리는 가운데,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막을 내린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9,977명이 참여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1년간 세계 곳곳의 도시에 파견되어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국내 및 국제 교류, 문화 활동 등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하고 국위를 선양했다. 특히, 단원들은 각국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년 동안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배운 값진 경험과 도전으로 얻은 행복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해외봉사를 다녀온 22기 대학생 200여 명과 선배단원 200여 명이 기획부터 연출, 공연 등을 맡아 총 400여 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등 세계 문화 댄스 공연, 해외봉사 당시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뮤지컬을 합친 트루컬, 굿뉴스코 해외봉사 체험담, 물품전시와 대륙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공연 관람은 초대권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한편‘2024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해 라오스, 볼리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가봉, 시에라리온 등 8곳의 대사관에서 후원한다.

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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