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2일 남원터미널 주변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임 부지사는 2018년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소규모 주차공간 확충, 어르신 체육시설과 쉼터 조성 및 거점시설 조성 추진현황을 둘러봤다.

수요자 중심의 생활 SOC확충과 역사, 문화와 예술 등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또 구 남원역과 구 남원시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를 해결하고자 2017년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사랑나눔어울림센터와 청년창업공간을 방문해 입주한 청년기업 및 사회적기업 주민대표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창업공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오종하 대표는 “청년들이 창업하는데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므로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행정부지사는 “도시재생을 통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창업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행정에서 카페나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분들이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시설 운영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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