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봉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3월 한달동안을 특별이벤트 기간으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고백, 익산시티투어' 등 특별할인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월한달동안 한정 운영되는 이번 시티투어는 익산 곳곳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체험으로 구성하고 3만원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1만 5,000원으로 제공한다.

오전 9시 익산역을 출발해 원불교총부(명상 체험),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중식 포함),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청년몰과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원불교 총부에서 진행되는 명상 체험은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생활에서 잠시 멈춰서 마음을 살펴보고 편안함을 느껴볼 수 있다.

왕궁포레스는 실내식물원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아열대 식물을 즐길 수 있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체험비 별도)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상품은 다음달 31일까지만 운영되며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한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www.iksan.go.kr/reserve/index.iksan)을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성비가 좋고 만족도 높은 여행 상품을 만들었다”며 “고백, 익산시티투어를 이용해 익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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