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전주방송 등 9개 지역민영방송이 공동제작·편성한 4K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in Asia’가 지난해 12월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TV 지역방송부문 수상작인 핸드메이드 in Asia’는 아시아 14개국, 18개의 다양한 핸드메이드를 통해 수천 년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 지역의 핸드메이드가 도시와 마을을 어떻게 살리는지, 공동체내에서 구성원으로부터 어떻게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지역성의 가치를 새롭게 찾는 프로그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사위원회는 디지털 시대에 정성과 혼이 담긴 아시아의 수공예에서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핸드메이드의 찬란함을 보여주었다산업화를 통한 대량생산의 가치 앞에,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드는 장인의 모습과 세상에서 유일한 아름다움이 탄생하는 순간을 집요하게 프레임 안에 포착 해내는 정교하고 섬세한 영상미로 물질만능주의에 지친 현대인의 영혼을 어루만져 준다고 평가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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