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교육.
전주시,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교육.

전주시가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역량 강화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는 20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의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 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 등을 초청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이은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강사로 초청돼 '미래에 꼭 필요한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작은도서관 운영방향 및 이용자서비스 안내, 작은도서관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5월 9일 김미정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장을 초청해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 및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현재 139개의 작은도서관(공립 38개소, 사립 101개소)이 운영되고 있으며, 위치와 이용 시간 등 관련 정보는 전주시도서관 누리집(www.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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