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분뇨암모니아저감조성물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21일 제로원에 기술이전 한다.

기술이전 업체 (주)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자체 돈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실증하고 조성물 적정 투입량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하고, 농가 적용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과장은 “이 기술은 냄새 확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냄새 원인 물질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축산 냄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실용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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