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생활 균형 문화확산 지원사업본격 시행에 나선다.

사업은 워라밸 실천 확산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는 것으로, 올해 지자체로부터 13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지난해 운영된 사업이 도민을 대상으로 한 워라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문화확산을 강조했다면, 올해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 수당지원 대체인력 채용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발굴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 인센티브 등 도내 기업의 일·생활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속 근로자 및 사업주는 의료, 숙박, 식품, 외식 분야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받거나중앙부처 및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금리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외에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컨설팅을 통한 추가 인증기업 발굴을 비롯해 사업주 대상 고용부 기업지원 정책활용 컨설팅, ·생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국 거점기관 공동 협력, 워킹맘·대디 워라밸 가족학교, 미래를 앞당기는 일·생활균형 선도기업 경진대회 ,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협약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정희 원장은 전북도와 전북여성가족재단은 도-기업-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도내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정책을 알맞게 활용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가 구축되어 가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