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21일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비는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4·5등급 경유차 및 지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출고 당시 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이 가능하다.

DPF는 디젤 엔진 공해 저감 장치의 일종으로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를 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월 5일까지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이번사업은 앞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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