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원디자이너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동참.
세계적 정원디자이너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동참.

전주시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에 세계적인 정원작가들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정원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작가로 박정아 ㈜디알에이디자인그룹 대표와 조동범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를, 특별 초청작가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를 선정했다. 

먼저 총괄코디네이터를 맡은 김종호 대표는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및 산림청 생활정원, 정원드림프로젝트, 사회적약자를 위한 가드닝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원 및 조경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지녔다.

특별 초청작가로 참여키로 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는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3회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초청작가로 뽑힌 박정아 작가는 생활밀착형숲 실외정원 조성 및 정원드림프로젝트 정원작가 이력을 지녔다. 조동범 초청작가는 조경학 분야에서 오랜기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해온 전문가로, 창의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원 디자인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선정된바 있다. 

시는 각각의 독창적인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 정원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원산업전과 정원문화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 초청작가들의 수준 높은 정원 조성 및 전시는, 전주를 정원 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서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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