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상수도 분야 사업 관련 인프라 확대 사업 등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상수도 분야 사업비 1017억원을 투입, 농어촌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14개 지역에 관로 84km를 신규로 설치하고 도내 3개 도서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수도 수량 부족 등 비상상황 대비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해 비상연계관로 5개소도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 548개 시설에 대해 2030년까지 387개소를 광역과 지방상수도로 전환을 추진하며, 기술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30개소의 시설에 대해 관로와 물탱크 등의 시설개량도 병행한다.

여기에 올해 시·군의 도내 493세대에 대한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상수도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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