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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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과 3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돕고,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전숙영 전북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임규형 전북대병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 등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보호시설퇴소 5년 미만 집중 관리 대상인 자립준비청년 160명에게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과 병원 등이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백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후원금이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발판이 돼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 관계망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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