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서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
유아숲체험원서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

전주시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교육(유아숲 체험·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에 사는 유아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기존 인후공원·혁신·학산·서곡·건지 유아숲체험원에 지난해 12월 신규 조성된 바위백이공원을 포함해 총 6개 유아숲체험원이 설치됐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월·화·목·금 오전/오후)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수시반(수요일 오전/오후)의 경우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등에서 전주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도심 속 산림 또는 수목원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해설·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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