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31년간 장기 방치돼있던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달빛정원'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RE-PLUS)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지하·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실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및 방문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건축 및 미디어아트 설계를 완료하여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빛정원조성사업은 주변 관광시설인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와 연계하여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품질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명품 관광시설로 남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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